KBO 상벌위 출석한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들의 상벌 결과

김광현(35·SSG 랜더스), 이용찬(34·NC 다이노스), 정철원(24· 두산 베어스)가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지정된 숙소를 이탈하고 술을 마시는 등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많은 야구팬들과 대중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1. KBO 상벌위 출석한 선수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는 KBO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WBC 중 외부 음주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위원회 위원들은 선수들과 1시간 동안 질문과 답변을 교환하며 발생한 사건에 대한 명확성을 모색했습니다.

2. 상벌위 출석 이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현지 주점인 스낵바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대회 의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습니다. 조사 결과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 3명 모두 혐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2023년 월드 베이스볼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승 2패로 예선탈락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 2023 WBC 예선 경기 결과

1차전 : 대한민국 vs 호주 8대 7

2차전 : 대한민국 vs 일본 4대 13

3차전 : 대한민국 vs 체코 7대 3

4차전 : 대한민국 vs 중국 22대 2

- 논란 이유

2023년 WBC 성적은 예선 탈락입니다. 예선전 2승 2패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훈련을 앞둔 인터뷰 중 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김광현 선수는 "저희는 좋은 성적을 내야 회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 전에 하면 말이 또 나올 수 있다. 늘 우리는 조심스럽다. 눈치 보는 게 일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선수들은 호주와 일본과의 경기 전인 당일 오전까지 술을 마시고 경기에 나섰다는 점입니다.

3. 해당 선수들의 상벌 결과 

상벌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먼저 취재진을 마주한 선수 김광현은 반성과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실대로 말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상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엄숙히 말했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발언에 이어 이용찬 선수와 정철원 선수도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상벌 절차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